성균관대·한양대에서 분산 실시…2548명 응시
시험실 추가 확보, 수용 인원 축소해 거리두기
![[서울=뉴시스]2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안전대책 속에 서울의 2개 대학교에서 분산 실시되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0.08.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21/NISI20200821_0016595254_web.jpg?rnd=20200821113104)
[서울=뉴시스]2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안전대책 속에 서울의 2개 대학교에서 분산 실시되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0.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이 21일부터 열흘간 서울 2개 대학교에서 예정대로 실시된다.
이날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5급 행정직군 응시생 1740명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5급 기술직군 481명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한양대에서, 외교관후보자 선발 응시생 327명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성균관대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총 응시 인원은 2548명이다.
특히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대응해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화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험실을 지난해 69개에서 올해 117개로 70% 추가 확보했다. 실별로는 응시자 간 안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기 위해 수용 인원도 25~50명 수준에서 12~35명 이하로 대폭 축소했다.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 검사를 거쳐 입장토록 할 예정이다. 발열검사 결과 37.5℃ 이상인 경우 문진표에 따라 재검사해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응시자는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시험을 치른다. 집단감염 확산에 대비해 예비 시험실도 20실에서 30실로 추가 확보했다.
매일 시험 전후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담당관을 포함한 모든 시험관리관은 감염 차단을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시험 업무에 종사토록 했다.
이날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5급 행정직군 응시생 1740명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5급 기술직군 481명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한양대에서, 외교관후보자 선발 응시생 327명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성균관대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총 응시 인원은 2548명이다.
특히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대응해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화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험실을 지난해 69개에서 올해 117개로 70% 추가 확보했다. 실별로는 응시자 간 안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기 위해 수용 인원도 25~50명 수준에서 12~35명 이하로 대폭 축소했다.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 검사를 거쳐 입장토록 할 예정이다. 발열검사 결과 37.5℃ 이상인 경우 문진표에 따라 재검사해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응시자는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시험을 치른다. 집단감염 확산에 대비해 예비 시험실도 20실에서 30실로 추가 확보했다.
매일 시험 전후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담당관을 포함한 모든 시험관리관은 감염 차단을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시험 업무에 종사토록 했다.
![[서울=뉴시스]21일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장을 방문하여 응시현황과 방역상황 등을 보고받고 시험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0.08.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21/NISI20200821_0016595264_web.jpg?rnd=20200821113104)
[서울=뉴시스]21일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장을 방문하여 응시현황과 방역상황 등을 보고받고 시험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0.08.21. [email protected]
의심 징후가 높은 고위험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로 이송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험기간 중 대학 측 의무실 간호인력이 시험장에 상주해 만일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응시자 대상자 중에는 확진자, 자가격리자 등 관리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지정된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시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 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재까지 응시자 대상자 중에는 확진자, 자가격리자 등 관리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지정된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시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 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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