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사진 그리는 경영전략팀…"화려한 스펙보다 기업분석 중요“
'해외고객사와 밀접 소통' SSD 이네이블먼트팀…"어학실력은 다다익선"
숫자 다루는 국제세무팀…"전공 지식과 꼼꼼한 업무처리 능력 필요"
제품 기획하는 서버기획팀…"시장 보는 안목·의사소통 역량 중요"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3/03/NISI20200303_0000488040_web.jpg?rnd=20200303144911)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경영학과를 졸업한 선배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취업을 준비하며 한 번쯤 떠올려 볼 법한 질문이다.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에도 경영학과 출신의 구성원들이 곳곳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반도체와 경영학은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약해 보이지만, 하나의 반도체 칩이 탄생하기까지 이들의 숨은 노력이 곳곳에 배어 있다.
2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 경영전략팀은 전사 관점에서 회사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세우고 '수펙스 컴퍼니'(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장기적 생존 조건을 확보해 경제적·사회적 가치, 구성원 행복을 창출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팀이다.
◇SK하이닉스 청사진 그리는 경영전략팀…"화려한 스펙보다 기업 분석이 중요“
이 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의체를 계획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전 티엘(TL·기술사무직 전 직원의 호칭)은 SK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영진 회의 지원·보고 준비를 하며 시장조사기관 관리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경영전략팀에서는 늘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다른 관점의 시각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성 업무가 빠른 호흡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을 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한다.
전혜연 티엘은 경영전략 업무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본 결과, 시간 관리와 방대한 자료에서 핵심 내용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라고 밝혔다.
경영전략 직무에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2017년 취업을 준비할 당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최상위권을 달리는 선망받는 기업이기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업무를 하고 싶었던 만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경영전략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입사 지원 당시 공모전, 대외활동 같은 특별한 스펙이 없었다는 전씨는 학부 시절 들었던 강의가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스펙 쌓기에 골몰하기보다는 전략경영, 매니지먼트 등과 같은 학과 수업을 열심히 들어 전공지식을 탄탄히 쌓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에도 경영학과 출신의 구성원들이 곳곳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반도체와 경영학은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약해 보이지만, 하나의 반도체 칩이 탄생하기까지 이들의 숨은 노력이 곳곳에 배어 있다.
2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 경영전략팀은 전사 관점에서 회사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세우고 '수펙스 컴퍼니'(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장기적 생존 조건을 확보해 경제적·사회적 가치, 구성원 행복을 창출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팀이다.
◇SK하이닉스 청사진 그리는 경영전략팀…"화려한 스펙보다 기업 분석이 중요“
이 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의체를 계획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전 티엘(TL·기술사무직 전 직원의 호칭)은 SK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영진 회의 지원·보고 준비를 하며 시장조사기관 관리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경영전략팀에서는 늘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다른 관점의 시각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성 업무가 빠른 호흡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을 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한다.
전혜연 티엘은 경영전략 업무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본 결과, 시간 관리와 방대한 자료에서 핵심 내용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라고 밝혔다.
경영전략 직무에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2017년 취업을 준비할 당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최상위권을 달리는 선망받는 기업이기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업무를 하고 싶었던 만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경영전략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입사 지원 당시 공모전, 대외활동 같은 특별한 스펙이 없었다는 전씨는 학부 시절 들었던 강의가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스펙 쌓기에 골몰하기보다는 전략경영, 매니지먼트 등과 같은 학과 수업을 열심히 들어 전공지식을 탄탄히 쌓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경영학과 출신의 금지훈 SK하이닉스 TL(SSD 이네이블먼트팀), 전혜연 TL(경영전략팀), 정종화 TL(Server기획팀), 안성철 TL(국제세무팀) (제공=SK하이닉스)](https://img1.newsis.com/2020/08/21/NISI20200821_0000586160_web.jpg?rnd=20200821113951)
[서울=뉴시스] 사진은 경영학과 출신의 금지훈 SK하이닉스 TL(SSD 이네이블먼트팀), 전혜연 TL(경영전략팀), 정종화 TL(Server기획팀), 안성철 TL(국제세무팀) (제공=SK하이닉스)
특히 경영전략 직무에 지원할 때는 지원하려는 기업에 대한 관심과 사전 분석이 필수다. 전씨는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속경영보고서'가 큰 도움이 됐다"며 "방대한 분량이지만 정독하면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거의 모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산업분석 리포트도 읽어볼 것을 추천했다.
◇'해외고객사와 가장 밀접 소통' SSD 이네이블먼트팀…"어학실력은 다다익선"
또 다른 경영학과 선배 금지훈 티엘이 속한 팀은 'SSD 이네이블먼트(Enablement)'팀이다. 신제품 사업화 조직에 속한 팀으로 개발을 완료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전 고객 인증 단계에서 고객사와 직접 의사소통한다. 제품 콘셉트나 디자인 등에 대해 협의를 하기도 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유관부서에 전달하는 등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금씨가 현재 맡고 있는 고객사는 해외 유수의 IT기업들로, 클라이언트 SSD 제품에 대한 고객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 고객은 대부분 해외 기업이다. 고객과 콘퍼런스콜을 진행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외국어 능력이 요구된다. 금씨는 "반도체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어학이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며 "특히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케팅 직군 지원자에게 영어 면접은 필수 코스지만, 점수가 낮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단다. 본인 노력과 실전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겠다는 패기를 어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씨는 학창 시절부터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다. 시대 트렌드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를 좇아야 하는 특성이 본인 성향과 잘 맞았기 때문. 반도체 역시 급변화하는 기술 흐름에 빠르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는 산업이다. 타 반도체 기업 미래전략 부서에서 1년간 근무한 경험을 가진 '중고 신입'이었던 금씨는 "반도체 기업에서 경영 전략 업무를 수행하며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쌓았던 지식이 SK하이닉스에 합격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 팀에서 직무를 수행하려면 반도체 산업과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 비전공자로서 이러한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 입사 전 SK하이닉스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등을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숫자 다루는 국제세무팀…"탄탄한 전공 지식과 꼼꼼한 업무처리 능력 필요"
국제세무팀에서 활약 중인 안성철 티엘 역시 경영학과 출신이다. 그가 속한 국제세무팀은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국제 거래와 관련해 세법 및 조세정책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고 관리한다. 숫자를 다루는 업무인 만큼, 꼼꼼한 업무 처리와 논리적인 사고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세법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며 각종 법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늘 숙지해야 한다.
◇'해외고객사와 가장 밀접 소통' SSD 이네이블먼트팀…"어학실력은 다다익선"
또 다른 경영학과 선배 금지훈 티엘이 속한 팀은 'SSD 이네이블먼트(Enablement)'팀이다. 신제품 사업화 조직에 속한 팀으로 개발을 완료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전 고객 인증 단계에서 고객사와 직접 의사소통한다. 제품 콘셉트나 디자인 등에 대해 협의를 하기도 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유관부서에 전달하는 등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금씨가 현재 맡고 있는 고객사는 해외 유수의 IT기업들로, 클라이언트 SSD 제품에 대한 고객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 고객은 대부분 해외 기업이다. 고객과 콘퍼런스콜을 진행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외국어 능력이 요구된다. 금씨는 "반도체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어학이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며 "특히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케팅 직군 지원자에게 영어 면접은 필수 코스지만, 점수가 낮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단다. 본인 노력과 실전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겠다는 패기를 어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씨는 학창 시절부터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다. 시대 트렌드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를 좇아야 하는 특성이 본인 성향과 잘 맞았기 때문. 반도체 역시 급변화하는 기술 흐름에 빠르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는 산업이다. 타 반도체 기업 미래전략 부서에서 1년간 근무한 경험을 가진 '중고 신입'이었던 금씨는 "반도체 기업에서 경영 전략 업무를 수행하며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쌓았던 지식이 SK하이닉스에 합격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 팀에서 직무를 수행하려면 반도체 산업과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 비전공자로서 이러한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 입사 전 SK하이닉스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등을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숫자 다루는 국제세무팀…"탄탄한 전공 지식과 꼼꼼한 업무처리 능력 필요"
국제세무팀에서 활약 중인 안성철 티엘 역시 경영학과 출신이다. 그가 속한 국제세무팀은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국제 거래와 관련해 세법 및 조세정책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고 관리한다. 숫자를 다루는 업무인 만큼, 꼼꼼한 업무 처리와 논리적인 사고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세법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며 각종 법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늘 숙지해야 한다.
![[이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포토레지스트 및 불화수소 협력 공정 시찰을 마친 뒤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07.09.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7/09/NISI20200709_0016462812_web.jpg?rnd=20200709155821)
[이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포토레지스트 및 불화수소 협력 공정 시찰을 마친 뒤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무 관련 직무는 대개 상경계열 전공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전공과목을 복습하고, 재경관리사 자격증을 준비하며 세무에 대한 지식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그는 "면접에서 주로 재무 관련 이론적인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타 지원자들도 재무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오는 만큼 많은 지식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안씨는 졸업 후 패션 회사의 영업관리 부서와 주류 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마케팅보다 세무나 회계처럼 정확한 기준에 따라 정답을 찾아가는 일이 적성에 맞다고 판단했고, 자연스럽게 재무 관련 직무에 발을 디디게 됐다.
국제세무팀은 어느 회사라도 유사한 업무를 한다. 안씨는 "반도체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추면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 전공 지식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반도체에 대해 잘 모른다고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입사 후 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배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제품 기획하는 서버기획팀…"시장 보는 안목·의사소통 역량 중요"
하나의 반도체 제품이 기획부터 개발, 양산 단계를 거쳐 고객 손에 전달되기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린다. 서버기획팀은 고객이 어느 시점에 어떤 스펙의 제품을 요구할지 예측하고 이에 부합하는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기획하는 일을 한다. 정종화 티엘은 개발, 마케팅, 품질 등 다양한 유관 부서와 협업하며 제품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관 부서와 고객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상품기획팀은 특히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구한다. 해외 고객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다. 따라서 입사 후에도 2년에 한 번씩 어학성적을 갱신해야 한다.
정씨는 "취업을 하기에 부족한 부분과 채워야 할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가장 기본적인 어학부터 인턴, 공모전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상품기획팀 업무에 요구되는 반도체 지식의 수준에 대해서는 "면접 당시 SK하이닉스 반도체 제품에 대한 질문이 있지만, 비전공자에게 전문적인 수준까지 요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부족하더라도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씨는 졸업 후 패션 회사의 영업관리 부서와 주류 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마케팅보다 세무나 회계처럼 정확한 기준에 따라 정답을 찾아가는 일이 적성에 맞다고 판단했고, 자연스럽게 재무 관련 직무에 발을 디디게 됐다.
국제세무팀은 어느 회사라도 유사한 업무를 한다. 안씨는 "반도체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추면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 전공 지식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반도체에 대해 잘 모른다고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입사 후 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배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제품 기획하는 서버기획팀…"시장 보는 안목·의사소통 역량 중요"
하나의 반도체 제품이 기획부터 개발, 양산 단계를 거쳐 고객 손에 전달되기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린다. 서버기획팀은 고객이 어느 시점에 어떤 스펙의 제품을 요구할지 예측하고 이에 부합하는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기획하는 일을 한다. 정종화 티엘은 개발, 마케팅, 품질 등 다양한 유관 부서와 협업하며 제품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관 부서와 고객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상품기획팀은 특히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구한다. 해외 고객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다. 따라서 입사 후에도 2년에 한 번씩 어학성적을 갱신해야 한다.
정씨는 "취업을 하기에 부족한 부분과 채워야 할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가장 기본적인 어학부터 인턴, 공모전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상품기획팀 업무에 요구되는 반도체 지식의 수준에 대해서는 "면접 당시 SK하이닉스 반도체 제품에 대한 질문이 있지만, 비전공자에게 전문적인 수준까지 요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부족하더라도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