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논란' 김호중 "경찰조사 진행되면 받겠다"

기사등록 2020/08/20 17:40:22

[서울=뉴시스] 김호중. 2020.04.16. (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호중. 2020.04.16. (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불법도박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받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0일 "김호중은 직접 불법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김호중에 대한 불법 도박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김호중 측은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지인의 아이디로 몇 차례 했을 뿐이며 금액도 적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전날 팬카페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토토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불법 도박을 최근까지도 꾸준히 해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라는 보도가 나오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면서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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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8/20 17:4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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