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류 피해 우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세계 최대 수력발전용 댐인 싼샤댐이 건설이후 최대 홍수를 맞아 올해 최대 규모로 물을 방류했다.
20일 중국 중앙방송(CCTV)는 이날 싼샤댐으로 최대 초당 7만6000㎥의 물이 유입되면서 11개 수문을 동시에 개방해 방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싼샤댐에는 23개 홍수 방류 수문이 있는데 11개 수문 개방은 올해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싼샤댐으로 유입된 초당 7만6000㎥의 물은 4호 홍수 때 최대 유입량(8월15일 8시기준)인 초당 6만2000㎥보다도 1만4000㎥가 더 많은 양이다. 아울러 싼샤댐이 지난 2008년 완공한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 6월 역대 최악 홍수가 시작된 이래 ‘싼샤댐 붕괴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싼샤댐으로서는 최대 도전에 직면하게 된 셈이다.
수리부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6월부터 창장 유역에 1~4호까지 세차례 홍수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지역 복구가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5호 홍수에 싼샤댐의 방류까지 겹치면서 중하류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창장 상류 춘탄(寸灘) 수문관측소 수위는 191.62m를 기록했다. 이는 보장 수위를 8.12m 넘은 것이자 1939년 이 관측소가 세워진 이후 최고 수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중국 중앙방송(CCTV)는 이날 싼샤댐으로 최대 초당 7만6000㎥의 물이 유입되면서 11개 수문을 동시에 개방해 방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싼샤댐에는 23개 홍수 방류 수문이 있는데 11개 수문 개방은 올해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싼샤댐으로 유입된 초당 7만6000㎥의 물은 4호 홍수 때 최대 유입량(8월15일 8시기준)인 초당 6만2000㎥보다도 1만4000㎥가 더 많은 양이다. 아울러 싼샤댐이 지난 2008년 완공한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 6월 역대 최악 홍수가 시작된 이래 ‘싼샤댐 붕괴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싼샤댐으로서는 최대 도전에 직면하게 된 셈이다.
수리부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6월부터 창장 유역에 1~4호까지 세차례 홍수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지역 복구가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5호 홍수에 싼샤댐의 방류까지 겹치면서 중하류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창장 상류 춘탄(寸灘) 수문관측소 수위는 191.62m를 기록했다. 이는 보장 수위를 8.12m 넘은 것이자 1939년 이 관측소가 세워진 이후 최고 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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