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본청 2층 근무자 315명 전수검사…감염경로 조사중

기사등록 2020/08/20 11:35:02

2층 수시 방문자 등 희망자도 선제검사 실시해

확진자는 18일 출근해 오후 2시30분까지 근무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정문이 굳게 닫혀있다. 시는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0.08.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정문이 굳게 닫혀있다. 시는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0.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청 본청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서울시는 2층 근무자 31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0일 코로나19 서면브리핑에서 선제적 조치로 2층 근무자 31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시청 근무자와 2층 수시 방문자 중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에 대해서도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타시도 거주자인 서울시청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본관 2층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근무자다.

확진자는 신청사에서 18일 출근해 오후 2시30분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5~17일 연휴에는 시청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자 동선을 포함해 신청사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해당 사무실 2층은 임시폐쇄 조치됐다. 근무 직원은 전원 귀가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로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신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20.08.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로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신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20.08.20. [email protected]
시 관계자는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마스크 미 착용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 이용시 마스크 반드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폐쇄회로(CC)TV,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최초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라면서 "자가격리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청 관련 확진자는 시청 소속 직원이 아닌 협력사업을 함께 하는 외부 직원이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확진됐다.

서울시청 2층은 기자실을 비롯해 대변인실, 언론담당관실, 시민소통기획관실, 인권담당관실, 도시공간개선단 등이 위치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시, 본청 2층 근무자 315명 전수검사…감염경로 조사중

기사등록 2020/08/20 11:35:0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