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7명 확진
"순복음 성가대 등도 음성…모니터링 계속"
[서울=뉴시스] 강지은 임재희 기자 = 방역당국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는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위험도를 판단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기준 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교인 수가 56만명에 달하는 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교인 1명이 지난 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까지 총 4명이 확진자로 분류된 상태였다.
순복음교회에서는 성가대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인 남편을 둔 교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차 전파' 사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일단 현재까지는 증상 발현일 등을 볼 때 사랑제일교회로부터의 전파로 추정되기보다 순복음교회 자체에서의 발생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다만 성가대 등 추가적인 검사 결과 다행히도 음성으로 판정된 상황"이라며 "추가적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 등을 진행하면서 (위험도 등에 대한) 판단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순복음교회 측은 입장문을 내고 질본이 3명을 추가 확진자로 발표한 데 대해 반박했다.
순복음교회 측은 "이분들은 이미 며칠 전에 확진된 분들로 새롭게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김포 교인 1명의 부모와 함께 비행기를 탄 분 등 3명"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위험도를 판단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기준 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교인 수가 56만명에 달하는 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교인 1명이 지난 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까지 총 4명이 확진자로 분류된 상태였다.
순복음교회에서는 성가대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인 남편을 둔 교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차 전파' 사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일단 현재까지는 증상 발현일 등을 볼 때 사랑제일교회로부터의 전파로 추정되기보다 순복음교회 자체에서의 발생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다만 성가대 등 추가적인 검사 결과 다행히도 음성으로 판정된 상황"이라며 "추가적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 등을 진행하면서 (위험도 등에 대한) 판단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순복음교회 측은 입장문을 내고 질본이 3명을 추가 확진자로 발표한 데 대해 반박했다.
순복음교회 측은 "이분들은 이미 며칠 전에 확진된 분들로 새롭게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김포 교인 1명의 부모와 함께 비행기를 탄 분 등 3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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