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제5호 태풍 접근에 따른 경보 발령으로 오전장을 쉬고 오후장만 개장했다.
그간 상승세로 지수가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있는 만큼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해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35 포인트, 0.03% 밀린 2만5359.03으로 시작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인수보험이 내리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롄퉁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과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유방보험은 오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과 홍콩 부동산주 신허치업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 기술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2시9분(한국시간 3시9분) 시점에는 전일보다 224.91 포인트, 0.089% 내려간 2만5142.4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후 2시110분 시점에 전일에 비해 130.33 포인트, 1.25% 떨어진 1만295.09를 기록했다.
홍콩교역소(거래소)는 기상당국이 태풍경보를 하향함에 따라 오후장을 1시30분(2시30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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