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관광 방역인증 시스템 활성화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0/08/19 15:33:01

[제주=뉴시스] 방역 인증 앱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방역 인증 앱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록체인 DID(분산 ID) 기반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국내 블록체인기업 아이콘루프와 19일 체결했다. 

DID (Decentralized ID)는 개인 정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인증 시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출하도록 해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기술이다.

도는 이날부터 2주간 청사 출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의 1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8월 내에 도청 인근 업장 50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의견 등을 반영해 9월 초 도내 8개 권역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해당 시스템을 민간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형 관광방역 인증 시스템의 주요 특징으로는 이용자는 앱 설치 후 한 번의 본인 확인만 거치면 사업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촬영(스캐닝)하는 것만으로 방문 사실을 인증할 수 있게 된다. 

 QR 인증 시 서버에 저장되는 모든 신원정보와 방문정보는 암호화 처리되며 물리적으로 분산 저장된다. 

도는 QR코드 방식의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방문객이 한 장소를 이용하더라도 동시에 방문인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줄서기 현상이 사라지는 등 방문객 편의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감염 우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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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관광 방역인증 시스템 활성화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0/08/19 15:33: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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