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식중독 안산 해여림유치원 두 달여 만에 재개원

기사등록 2020/08/18 15:02:50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지난 6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시 상록구 소재 해여림유치원.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지난 6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시 상록구 소재 해여림유치원.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집단 식중독으로 폐쇄됐던 경기 안산 해여림유치원이 두 달여만에 재개원했다.

18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여림유치원은 이날부터 정규수업과 방과 후 과정 등 운영을 재개했다.

해여림유치원은 지난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폐쇄됐다.

이 과정에서 당초 180명이었던 원아는 현재 40여명만 남아 있는 상태다.

해당 유치원 설립자이자 원장은 집단 식중독 발생 후 직위해제됐고, 원감 및 교사도 모두 사직했다.

이에 따라 안산교육청은 학부모와 협의해 원장 직무대리와 교사 3명을 고용한 상태다.

원아 급식은 당분간 외부 도시락 업체를 이용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이번에 고용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돌볼 것”이라며 “현재 도교육청에 해당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이른 시일내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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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식중독 안산 해여림유치원 두 달여 만에 재개원

기사등록 2020/08/18 15:02: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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