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641명…닷새 만에 1000명이하

기사등록 2020/08/17 23:10:08

도쿄도 신규 확진자 161명 …6일만에 200명 밑돌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을 기록하면서 닷새만에 1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8시30분까지 641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5만7566명이다.  

오사카에서 코로나19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수는 이날 1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132명이다.

도쿄도 신규 확진자 수가 161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내에서 하루 확진자가 200명을 밑돌기는 지난 11일 188명 이후 처음이다.

도쿄도 신규 확진자 161명 중 20~30대가 80명으로 5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161명 중 57%에 해당하는 92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7875명이다. 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난 2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쿄도는 도내의 감염 상황에  매우 엄격하고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외부로의 여행이나 귀성, 야간 회식, 먼 외출을 삼가도록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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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641명…닷새 만에 1000명이하

기사등록 2020/08/17 23:10: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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