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 예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18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8일 오후 4시30분께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해리스 대사로부터 예방을 받는다.
통일부는 "주한 미국 대사가 장관 취임 인사 차 예방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해리스 대사에게 우리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정책 구상 등을 설명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한·미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8일 오후 4시30분께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해리스 대사로부터 예방을 받는다.
통일부는 "주한 미국 대사가 장관 취임 인사 차 예방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해리스 대사에게 우리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정책 구상 등을 설명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한·미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간 이견이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해리스 대사는 이 장관이 추진 중인 북한 개별 관광 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1월16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협력 사업 일환으로 북한 개별 관광을 추진하려는 데 대해 "(미국과의) 오해로 인해 추후 미국 독자 제재 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촉발하는 일을 피하려면 워킹그룹을 통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해리스 대사는 지난 1월16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협력 사업 일환으로 북한 개별 관광을 추진하려는 데 대해 "(미국과의) 오해로 인해 추후 미국 독자 제재 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촉발하는 일을 피하려면 워킹그룹을 통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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