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26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16일 오후 3시 시점의 속보치를 통해 신규확진자 수를 위와같이 발표했다. 지난 14일 389명, 15일 385명이었다가 16일에는 200명대로 내려앉은 것. 그러나 200명이 넘기는 5일 연속이다.
신규 확진자 160명 중 20~30대가 절반이 넘는 52%이며, 40~50대가 약 23%이다. 이밖에 60대가 23명, 70대 11명, 80대 3명 등이다.
이로써 도내에서 확진자 수는 1만7714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25명이다.
도쿄도는 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매우 심각해 최대한의 경계를 촉구하면서, 도외 여행이나 야간 회식, 먼 외출을 삼가도록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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