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교인 건강도 사회적 안전도 안중에 없어"
"코로나 경각심 무너진 게 확산세 가장 큰 요인"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8·29 당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무더기 환자가 나온 서울 성북구 제일사랑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바이러스에 테러 당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참으로 황당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전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4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며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해 보석 취소 신청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전 목사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수천명이 모이는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쓴 방역당국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있다"며 "교인들의 건강도 사회적 안전도 안중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진 데 대해서는 "이번 광복절 사흘 연휴가 대유행으로 가느냐, 잡히느냐를 가를 중대한 시기라고 한다"며 "자칫 수도권이 대규모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의 확산세는 코로나 경각심이 무너진 게 가장 큰 요인"이라며 "다시 한 번 마스크 착용, 외출·모임 자제,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전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4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며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해 보석 취소 신청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전 목사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수천명이 모이는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쓴 방역당국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있다"며 "교인들의 건강도 사회적 안전도 안중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진 데 대해서는 "이번 광복절 사흘 연휴가 대유행으로 가느냐, 잡히느냐를 가를 중대한 시기라고 한다"며 "자칫 수도권이 대규모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의 확산세는 코로나 경각심이 무너진 게 가장 큰 요인"이라며 "다시 한 번 마스크 착용, 외출·모임 자제,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