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 속 더블헤더 승리

기사등록 2020/08/16 10:15:5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리그에서 빠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복귀전에서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1로 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서도 6-3으로 이겼다.

코로나19 여파로 7월30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세인트루이스는 리그에 돌아와 건재를 과시했다. 시즌 4승3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0경기 이하로 시즌을 소화한 팀은 세인트루이스가 유일하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선수 10명, 코칭스태프 8명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다시 격리가 될 수 있어서 치명적이다.

1차전에서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서 폴 골드슈미트와 타일러 오닐의 홈런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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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 속 더블헤더 승리

기사등록 2020/08/16 10:15: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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