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이 자리에 못 나오게 하려고 바이러스테러 한 것"
15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확진자 총 134명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집회금지 명령에도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의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이유를 '외부의 테러'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하고 나섰다. 15일 기준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확진자는 총 134명이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정부와 여당 비판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 목사는 "저를 이 자리에 못 나오게 하려고 중국 우한바이러스 테러를 한 것"이라며 "바이러스가 점진적으로 일어난 게 아니라 바이러스균을 우리 교회에 갖다 부었다"고 했다.
전 목사는 구청 직원들이 찾아와 자신에게 격리대상임을 통보했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정부와 여당 비판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 목사는 "저를 이 자리에 못 나오게 하려고 중국 우한바이러스 테러를 한 것"이라며 "바이러스가 점진적으로 일어난 게 아니라 바이러스균을 우리 교회에 갖다 부었다"고 했다.
전 목사는 구청 직원들이 찾아와 자신에게 격리대상임을 통보했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8.15광복절 축사에서 김구선생을 인용한 것에 대해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한 것은 위대하지만 건국과정에서 대한민국을 부정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을 통해 대한민국을 해제하고 북한에 바치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2일 교인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15일 기준 총 1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을 통해 대한민국을 해제하고 북한에 바치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2일 교인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15일 기준 총 1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교회 교인과 방문자 4053명에게 코로나 검사 명령을 내렸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여당 규탄집회를 강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상황이 이런데도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여당 규탄집회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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