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포함 정부·여당 겸손-유능했는지 돌아볼 때"
"새 리더십 세워 국민 마음에 세심히 다가가야"
[서울=뉴시스]정진형 한주홍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처음으로 역전당한 데 대해 "여러 현안들에 대해 쌓인 국민의 실망과 답답함은 내게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은 나를 포함해 정부·여당이 겸손했는지, 유능했는지, 신뢰를 얻었는지 되돌아볼 때"라며 "당 대표에 나선 후보로서 특별한 책임감을 느낀다. 나부터 되돌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9일 전당대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 국민의 삶과 마음에 더 세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후 만난 기자들이 지지율 하락에 대해 묻자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고만 했다.
이 의원은 "어떤 것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제가 그걸(여론조사) 못 봤다"고 말을 아꼈다.
'이 지사와 2%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 '지지율이 지난달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는 등의 질문에는 굳은 표정으로 즉답을 피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8월 둘째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가 1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 달 전인 지난 7월7~9일 실시된 7월 둘째 주 조사에서 1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한 달 전 24%를 기록했던 이 의원은 7%포인트 떨어진 17%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은 나를 포함해 정부·여당이 겸손했는지, 유능했는지, 신뢰를 얻었는지 되돌아볼 때"라며 "당 대표에 나선 후보로서 특별한 책임감을 느낀다. 나부터 되돌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9일 전당대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 국민의 삶과 마음에 더 세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후 만난 기자들이 지지율 하락에 대해 묻자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고만 했다.
이 의원은 "어떤 것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제가 그걸(여론조사) 못 봤다"고 말을 아꼈다.
'이 지사와 2%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 '지지율이 지난달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는 등의 질문에는 굳은 표정으로 즉답을 피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8월 둘째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가 1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 달 전인 지난 7월7~9일 실시된 7월 둘째 주 조사에서 1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한 달 전 24%를 기록했던 이 의원은 7%포인트 떨어진 17%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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