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18일 온라인 비대면 항공우주캠프 접수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는 온라인 비대면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방학마다 실시해온 기숙형 항공우주캠프를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항공우주캠프로 전환했다.

항공우주캠프는 조종사, 승무원, 관제사, 항공기 및 드론 전문가, 항공정비사 등 항공우주분야의 유망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는 중·고등학생 대상의 진로탐색 캠프다.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캠프로 바꿔 9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3주간 3회차의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매회 온라인 강의는 한국항공대 교수들의 ‘특강’과 항공우주 관련 ‘체험활동’, 현직 종사자 초청 ‘진로탐색’으로 이뤄진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 강의를 보고 한국항공대가 사전 제공한 체험활동 키트(Kit)를 활용해서 개별 과제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3D 모델링&프린팅’ 체험활동은 참가 학생들이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든 작업파일을 한국항공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에서 3D 프린터로 출력해 개별 발송해주는 방식이다.

체험활동을 하며 어려운 점이나 진로에 대해 궁금한 점은 주 2회 주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하면 된다.

온라인 비대면 항공우주캠프는 수도권 지역 중·고등학생 각 5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한국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중등부 9만원, 고등부 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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