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재난대비 재원 더 확보해야"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역대 최장기 장마로 인한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이번에 복구비가 어느 정도 들어갈지 빨리 파악해서 예비비 등 가용재원으로 되는 부분은 식속히 집행하되 부족한 것은 재난 대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8월 말에서 9월에 태풍이 올 수도 있어서 재난 대비 재원을 좀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장을 담당하는 지자체가 한번에 대응하기에는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이 많고 지자체 분담금을 내기 어렵다는 호소를 많이 들었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길 바란다"며 "국민안전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절약해 쓰되 아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주에 비가 좀 그치면 본격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야 한다. 재난 대응은 신속한 게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주 중부 7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 남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된 읍·면·동을 집중조사해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2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된다"며 "교육시설의 우선 복구에 힘써주고 온라인 수업에 중단이 없게 교육당국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8월 말에서 9월에 태풍이 올 수도 있어서 재난 대비 재원을 좀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장을 담당하는 지자체가 한번에 대응하기에는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이 많고 지자체 분담금을 내기 어렵다는 호소를 많이 들었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길 바란다"며 "국민안전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절약해 쓰되 아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주에 비가 좀 그치면 본격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야 한다. 재난 대응은 신속한 게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주 중부 7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 남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된 읍·면·동을 집중조사해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2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된다"며 "교육시설의 우선 복구에 힘써주고 온라인 수업에 중단이 없게 교육당국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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