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0/08/11 14:14:56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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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9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을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우수한 서비스와 위생, 가격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구가 지정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는 72개소로 확대됐다.

구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사회보험료 지원 ▲정기적인 방역·청소 ▲업종별 기자재와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환경개선이 필요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장 18개소를 선정해 시설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체적 지원내용은 도배, 장판 등 인테리어부터 주방, 화장실 등 가게 수리까지 등 업소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이다.

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점포 105개소에 대해 '여름철 에어컨 화재예방 지원사업'을 20일까지 추진한다. 또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청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확대·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촉진과 지속적인 경제지원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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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0/08/11 14:14: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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