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도 동명부대 현지 긴급 지원 논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은 레바논 베이루트 대형 폭발 참사 현장에 동명부대원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동명부대 파견 여부를) 관련 부처 간 협의하고 있다. 정부 결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수요가 있거나 정부에서 협의가 끝나면 군은 (현장으로 갈)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도 전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레바논 현지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한 현지 긴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군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동명부대 파견 여부를) 관련 부처 간 협의하고 있다. 정부 결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수요가 있거나 정부에서 협의가 끝나면 군은 (현장으로 갈)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도 전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레바논 현지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한 현지 긴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동명부대는 2007년 7월부터 레바논에 파견돼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부대다.
중동 레바논 남부 티르(Tyre)에 파견된 350명 규모 동명부대는 무장세력 유입 차단을 위해 단독·연합 감시 작전을 수행하고 타 파견국과 연합 검문소를 운용해왔다.
중동 레바논 남부 티르(Tyre)에 파견된 350명 규모 동명부대는 무장세력 유입 차단을 위해 단독·연합 감시 작전을 수행하고 타 파견국과 연합 검문소를 운용해왔다.
동명부대는 레바논군 병영시설(작전통제시설, 생활관 등)을 고쳐주고 장비를 제공했다. 또 레바논 민간인을 위해 교육 현장 시설과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의료 지원, 태권도 교실 운영 등 활동을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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