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가 인식하는 한반도 정세 보고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5일 외교부에 대북정책 추진 시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요청으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 외교부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요청으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 외교부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도훈 본부장은 외교부가 인식하는 한반도 정세와 최근 북미 간 협의 동향, 대북제재와 한미 워킹그룹 운영 현황 등을 이 장관에게 보고했다.
앞서 이 장관과 외교부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 이견을 노출한 바 있다.
이 장관이 인사청문회 전인 지난달 22일 "금강산과 백두산의 물, 대동강의 술을 우리의 쌀, 약품과 물건 대 물건으로 교역하는 것으로 시작해 상황과 조건이 개선되면 더 큰 교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사치품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포함된 것"이라며 "그런 사안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므로 관련 당국 간 소통하고 안보리 관련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것"이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서 이 장관과 외교부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 이견을 노출한 바 있다.
이 장관이 인사청문회 전인 지난달 22일 "금강산과 백두산의 물, 대동강의 술을 우리의 쌀, 약품과 물건 대 물건으로 교역하는 것으로 시작해 상황과 조건이 개선되면 더 큰 교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사치품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포함된 것"이라며 "그런 사안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므로 관련 당국 간 소통하고 안보리 관련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것"이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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