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치매안심센터, 교통약자 '송영차량' 운행 시작

기사등록 2020/08/05 17:29:12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운영 재개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치매안심센터 송영차량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송영차량은 보호자가 없는 독거인, 부부치매환자 및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쉼터 이용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이용대상자는 5명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영차량은 장애차량 전문운전기사가 차량을 운행하고, 집에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 까지 챙길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가 동승해 치매환자의 안전한 승·하차 및 이동을 돕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그동안 쉼터 이용이 어려웠던 분들이 편리하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송영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증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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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치매안심센터, 교통약자 '송영차량' 운행 시작

기사등록 2020/08/05 17:29: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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