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 정부가 오는 9월 입법회(국회) 선거를 연기한다고 31일 오후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홍콩 사우츠차이나모닝포스트(SCMP), HK1 등은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할 방침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다만 어떤 법에 근거해 연기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홍콩 언론들은 당국이 9월6일 실시할 예정인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할 방침이라고 보도해 왔다.
람 장관이 고위 관리들과 논의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이유로 입법회 선거를 늦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홍콩 당국은 조슈아 웡, 레스터 슘 등 야당 민주화 인사 12명의 후보 등록을 거부했다. 입후보권 박탈 이유에 대해서는 "그들이 홍콩보안법에 저항해 헌법을 위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1일 홍콩 사우츠차이나모닝포스트(SCMP), HK1 등은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할 방침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다만 어떤 법에 근거해 연기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홍콩 언론들은 당국이 9월6일 실시할 예정인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할 방침이라고 보도해 왔다.
람 장관이 고위 관리들과 논의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이유로 입법회 선거를 늦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홍콩 당국은 조슈아 웡, 레스터 슘 등 야당 민주화 인사 12명의 후보 등록을 거부했다. 입후보권 박탈 이유에 대해서는 "그들이 홍콩보안법에 저항해 헌법을 위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