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1일부터 운영 재개

기사등록 2020/07/30 11:32:01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 했던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이 오는 8월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아산면 운곡습지 일원에 조성된 유스호스텔은 지난 2월20일 시범운영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27일 운영 중단했다.

유스호스텔은 1동의 관리동과 6개의 숙박동 등 12객실로 이뤄져 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습지와 저수지·용계마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자리해 생태와 힐링,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고창군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시설소독·방역계획 수립·방역물품 등을 확보했다.

또 다수인원 밀집 방지를 위해 객실당 수용인원 정원만 가능하고, 중규모(30인) 이상 단체는 세미나실 및 무대 공연장 이용 등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운곡습지 유스호스텔과 고창군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도시 생활을 잊고 편안한 힐링 여행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곡습지는 봄철 산벚꽃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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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1일부터 운영 재개

기사등록 2020/07/30 11:32: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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