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독감처럼 여기는 고정관념 있어...코로나19는 달라"
![[니스=신화/뉴시스]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니스에 있는 해변에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해변을 즐기고 있다. 2020.07.23.](https://img1.newsis.com/2020/07/23/NISI20200723_0016501030_web.jpg?rnd=20200723114634)
[니스=신화/뉴시스]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니스에 있는 해변에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해변을 즐기고 있다. 2020.07.2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절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여름이든 겨울이든 감염을 막으려면 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이 바이러스의 전파에 계절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가 가장 심한 나라들이 저마다 다른 계절에 있다고 지적했다.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미국은 현재 여름이며, 두 번째로 상황이 심각한 브라질은 겨울이다.
해리스 대변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절성 독감처럼 여기는 고정 관념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이지만 새로운 바이러스"라며 "기존의 호흡기 바이러스는 계절을 타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것은 다르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절적인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여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여름도 문제다. 이 바이러스는 모든 날씨를 좋아한다. 특히 가까운 접촉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길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변인은 계절과 관계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FP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이 바이러스의 전파에 계절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가 가장 심한 나라들이 저마다 다른 계절에 있다고 지적했다.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미국은 현재 여름이며, 두 번째로 상황이 심각한 브라질은 겨울이다.
해리스 대변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절성 독감처럼 여기는 고정 관념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이지만 새로운 바이러스"라며 "기존의 호흡기 바이러스는 계절을 타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것은 다르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절적인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여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여름도 문제다. 이 바이러스는 모든 날씨를 좋아한다. 특히 가까운 접촉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길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변인은 계절과 관계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