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5명, 7일만에 20명대…해외유입 16명·국내발생 9명

기사등록 2020/07/27 10:24:00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7일만에 한자릿수

지역사회 중 수도권·부산 제외 신규 확진 없어

해외유입 16명 중 검역 7명 확인…이라크 3명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로 정부가 급파한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7.24.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로 정부가 급파한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5명 발생했다. 지난 20일 26명 이후 7일만에 20명대로 감소했다.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역시 7일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17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150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5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을 통해 16명이 확인됐고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9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라크에서 입국한 건설근로자와 러시아 선박 등에서 다수 나타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4명은 경기, 3명은 서울, 충북과 충남에서도 각각 1명씩 나타났다.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4명, 이라크와 러시아 각각 3명, 카자흐스탄과 홍콩 각각 2명, 미국과 벨기에 각각 1명이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부산 1명이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 요양시설과 강남 일대 사무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부산에서는 러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을 수리했던 확진자의 접촉자 중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5명이 늘어 1만2905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0%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9명 늘어 971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29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1%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048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52만6974건이다. 현재까지 149만4029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8770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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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5명, 7일만에 20명대…해외유입 16명·국내발생 9명

기사등록 2020/07/27 10:2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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