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확인 중"
관계기관 연락 불통, 재입북 전 사전 답사
지상 아닌 강이나 바다 통해 재입북 유력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발표한 탈북민은 2017년 우리측으로 넘어왔던 1996년생(24세) 남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6일 오후 "현재 우리 군은 북한 공개보도와 관련된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과 통일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은 재입북자를 2017년에 귀순했던 1996년생 남성 A씨로 추정하고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통일부 등 관계기관의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 A씨가 재입북을 시도하기 전 사전 답사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A씨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시로 갔다고 밝혔지만 군은 경계가 삼엄한 철책을 뚫고 갔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6일 오후 "현재 우리 군은 북한 공개보도와 관련된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과 통일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은 재입북자를 2017년에 귀순했던 1996년생 남성 A씨로 추정하고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통일부 등 관계기관의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 A씨가 재입북을 시도하기 전 사전 답사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A씨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시로 갔다고 밝혔지만 군은 경계가 삼엄한 철책을 뚫고 갔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군은 A씨가 강이나 바다를 통해 우리 군 경계망을 뚫고 북한으로 향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방역전이 강도높이 전개되고 있는 시기에 개성시에서 악성 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전문방역기관은 불법 귀향자의 상기도 분비물과 혈액에 대한 여러 차례의 해당한 검사를 진행해 악성 비루스 감염자로 의진할 수 있는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1차적으로 그를 철저히 격리시키고 지난 5일간 개성시에서 그와 접촉한 모든 대상들과 개성시 경유자들을 해당 부문과의 연계 밑에 철저히 조사·장악하고 검진·격리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방역전이 강도높이 전개되고 있는 시기에 개성시에서 악성 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전문방역기관은 불법 귀향자의 상기도 분비물과 혈액에 대한 여러 차례의 해당한 검사를 진행해 악성 비루스 감염자로 의진할 수 있는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1차적으로 그를 철저히 격리시키고 지난 5일간 개성시에서 그와 접촉한 모든 대상들과 개성시 경유자들을 해당 부문과의 연계 밑에 철저히 조사·장악하고 검진·격리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