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탈락 이재정 "개혁 목소리 멈추지 않겠다"

기사등록 2020/07/24 19:28:23

與 최고위원 예비후보 경선서 '컷오프'

"젊음과 역동 중심 서게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컷오프(경선 탈락)한 이재정 의원은 24일 "개혁과 혁신의 목소리를 멈추지 않겠다"고 탈락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우리당이 안주하지 않고 젊음과 역동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새로운 정치문화, 주류교체를 염원했던 우리 청년세대의 지지에 보답하지 못한 점은 참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결과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이재정의 꿈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제게 있어 이번 전당대회는 여전히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역동적인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당원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 등록한 10명의 후보 중 8명만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노웅래(4선), 이원욱(3선), 김종민·소병훈·신동근·한병도(재선), 양향자(초선)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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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7/24 19:28: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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