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수라바야 코로나19 극복 응원합니다

기사등록 2020/07/24 14:15:43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이 부산시의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응원 영상 과 부산문화교류키트를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와 수라바야시는 1994년 자매결연 체결 후 문화인·학생·공무원 교류 등을 이어오면서 2007년부터는 매년 부산-수라바야 청소년 상호 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부산 청소년 인도네시아 파견 및 수라바야 청소년 부산 초청사업을 하지 못함에 따라 대면 교류 대신 코로나19 영상제작 및 문화교류키트 발송과 같은 비대면 교류로 전환할 예정이다.

 응원 영상은 부산양동여자중학교 학생들과 부산 거주 인도네시아인들이 부산-수라바야 코로나19 건강 극복을 위해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를 이어 부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부산양동여중·부산인도네시아무역진흥센터(ITPC 부산)의 코로나19 응원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응원 영상은 부산시 및 부산국제교류재단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할 계획이다.

코로바19 발열 검사, 수라바야시 전통시장
코로바19 발열 검사, 수라바야시 전통시장
아울러 부산국제교류재단은 한국문화체험품 및 부산관광기념품 등으로 구성된 부산문화교류키트를 발송, 수라바야시 청소년들에게 현지에서 한국과 부산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와의 대면 교류 추진이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19 응원 영상과 부산문화교류키트가 양 도시간 청소년들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라바야시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여 양 기관의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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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수라바야 코로나19 극복 응원합니다

기사등록 2020/07/24 14:15: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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