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동아오츠카는 올 여름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오츠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수가 모이는 활동보다 가족단위 또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캠핑, 등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은 지난 1987년 포카리스웨트와 같은 해 출시된 제품이지만 출시 초기 소비자들의 호응은 크지 않았다.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은 이후 2010년도에 접어들며 군부대 매출과 야외활동 트렌드 확산을 등에 업고 본격적인 조명을 받았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011년부터 군부대에 해당 제품을 납품했는데 휴대성과 이온음료라는 장점을 등에업고 군부대 분말 제품 판매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등산과 캠핑 등 야외 활동도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캔이나 페트병에 비해 휴대가 간편한데다 물만 부으면 이온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제품은 유통기한이 1년6개월로 비교적 긴데다 1박스에 74g 5팩이 들어있으며 1팩 기준 269칼로리를 제공한다.
특히 등산이나 골프 등 이동 동선이 긴 스포츠를 즐길 때 편리하게 음용 가능하고 장시간의 야외활동 시 수분 보충으로 인한 일사병, 열사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18개월이라는 긴 유통 기간도 장점 중 하나다. 집에 상비해두고 급작스럽게 식중독, 장염,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 증상이 발생할 때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다.
음용 방법도 간단하다. 물 1ℓ(5잔)에 포카리스웨트 분말 1팩(74g)을 넣어 희석해서 먹으면 된다. 분말 제품 특성상 농도 조절하여 개인 입맛에 맞게 음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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