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홍천 등 시간당 40mm 장대비

기사등록 2020/07/24 13:09:16

동해·삼척·태백 등 영동남부는 소강 상태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4일 오후 강원 영동 남부지역에 퍼붓던 장맛비는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일시 소강상태를 보여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삼척 평지와, 태백, 남부 산지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에 해제됐다.

강릉 평지는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지만 소강상태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구름대가 강화되면서 다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호우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대가 느리게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면서 속초·고성 평지, 홍천·인제 산지에는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박만수 예보관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어제부터 100㎜ 이상의 비가 내렸다"며 "모레까지 40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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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홍천 등 시간당 40mm 장대비

기사등록 2020/07/24 13:09: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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