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삼기저수지에 초정클러스터 이음길 조성

기사등록 2020/07/24 10:23:10

[증평=뉴시스]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등잔길인 초정클러스터 이음길.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등잔길인 초정클러스터 이음길.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일대에 초정클러스터 이음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초정클러스터 이음길 조성은 율리 좌구산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와 연계하는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이다.

군은 18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보강했다.

삼기저수지 등잔길 구간에 데크로드를 554m 연장했다.

양쪽 기초부분 높이가 달라 교량의 휘어짐과 흔들림이 심한 기존 목교(길이 29m)를 철거하고 H형강을 사용한 길이 22m의 목교를 새로 설치해 교량의 흔들림을 없앴다.

11월까지 일부 구간에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하도록 할 계획이다.

좌구산휴양랜드 초입의 삼기저수지 둘레길인 3㎞ 길이의 등잔길은 해마다 12만명 가량의 사람이 찾는 주말 산책 명소다.

김의응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삼기저수지 등잔길 데크로드 연장으로 보행자가 차도로 걸어 다니는 것을 최소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6월 청주시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을 하고 청주 초정에서 증평 좌구산으로 이어지는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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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삼기저수지에 초정클러스터 이음길 조성

기사등록 2020/07/24 10:23: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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