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1030조원 합의

기사등록 2020/07/21 13:46:00

17일부터 마라톤 회의 끝에 결론 도출

[브뤼셀=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나흘 째 이어진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EU 정상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가운데) 독일 총리와 그 오른편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의 모습이 보인다. 2020.7.21.
[브뤼셀=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나흘 째 이어진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EU 정상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가운데) 독일 총리와 그 오른편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의 모습이 보인다. 2020.7.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유럽연합(EU)이 7500억유로(1028조원)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 기금을 놓고 합의에 도달했다.

21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부양 기금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은 17일 회의를 시작한 이후 닷새째 되는 날이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합의(Deal)"라고 게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트윗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보조금과 저금리 대출에 각각 3900억유로, 3600억유로가 배정됐다.

EU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17~18일 이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경제회복 기금 배분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각국 의견이 엇갈리면서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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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1030조원 합의

기사등록 2020/07/21 13:4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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