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기술업체 결산 전 관망세로 반락...0.06%↓

기사등록 2020/07/20 15:27:54

최종수정 2020/07/20 18:14: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0일 인텔 등 미국 첨단기업의 결산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소폭 반락한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7.02 포인트, 0.06% 밀려난 1만2174.54로 폐장했다.

1만2205.25로 시작한 지수는 1만2065.80~1만2221.3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41.21로 5.09 포인트 떨어졌다.

장중 증시에 자금유입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서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46%, 방직주 0.62%, 건설주 0.34%, 금융주 0.12%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45%, 식품주 0.115, 전자기기주 0.62%, 제지주 0.01% 각각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54개가 내리고 405개는 올랐으며 95개가 보합이다.

아이폰 조립공장을 매각한다고 발표한 전자기기 제조주 웨이촹 쯔퉁(緯創資通) 8% 가까이 곤두박질치면서 장을 끌어내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하락했으며 시가 총액 최대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이익확정 매물에 밀렸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훙광(虹光), 싱후이(杏輝), 야뤄파(亞諾法), 융웨이투자(永崴投控) 천쉰(晨訊) 과기-DR은 급락했다.

반면 난야과기를 비롯한 메모리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진샹(金像) 전자, 쥔타이(鈞泰), 훙치(宏碁), 신창(信昌) 화학, 헝다(恆大)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1743억2900억 대만달러(약 7조1161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훙치, 진샹전자, 렌화전자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기술업체 결산 전 관망세로 반락...0.06%↓

기사등록 2020/07/20 15:27:54 최초수정 2020/07/20 18:14:01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