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OLED 공장, 양산 준비마치고 소량생산중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22일 공장 방문할 듯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이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광저우 OLED 공장이 2분기에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는 소량 생산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양산 시점에 대해서는 "거의 끝물에 와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물량이 담보되는 상황이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하다) 공식적인 양산 시점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광저우 8.5세대(2200mm x 2500mm) OLED 공장에서 이달 중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은 오는 22~24일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고해상도의 55, 65, 77인치 대형 OLED 패널의 주력 생산 거점으로,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개발구와 함께 5조원을 투자해 구축했다.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은 지난해 8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수율 문제와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가동이 1년 정도 미뤄졌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올 1분기에 양산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엔지니어들이 귀국하고,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연됐다"고 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3월, 5월 등 공장 가동을 위한 엔지니어 수백 명을 현지에 급파하는 등 수율 안정화 작업에 집중해왔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에서 소규모로 생산하는 48인치 OLED 패널을 LG전자와 소니 등 TV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아직까지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OLED 패널 물량은 적지만 3분기 초에는 광저우 공장 양산이 본격화하며 생산량 증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엔 월 9만장으로 생산량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가 양산을 공식화하려면 회계적으로 일정한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광저우 OLED 공장이 2분기에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는 소량 생산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양산 시점에 대해서는 "거의 끝물에 와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물량이 담보되는 상황이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하다) 공식적인 양산 시점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광저우 8.5세대(2200mm x 2500mm) OLED 공장에서 이달 중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은 오는 22~24일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고해상도의 55, 65, 77인치 대형 OLED 패널의 주력 생산 거점으로,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개발구와 함께 5조원을 투자해 구축했다.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은 지난해 8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수율 문제와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가동이 1년 정도 미뤄졌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올 1분기에 양산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엔지니어들이 귀국하고,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연됐다"고 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3월, 5월 등 공장 가동을 위한 엔지니어 수백 명을 현지에 급파하는 등 수율 안정화 작업에 집중해왔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에서 소규모로 생산하는 48인치 OLED 패널을 LG전자와 소니 등 TV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아직까지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OLED 패널 물량은 적지만 3분기 초에는 광저우 공장 양산이 본격화하며 생산량 증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엔 월 9만장으로 생산량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가 양산을 공식화하려면 회계적으로 일정한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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