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세계 사망자, 60만 명 넘어…20일 새 10만명 증가

기사등록 2020/07/19 19:55:41

최상위 8개국에서 총사망자의 71%인 43만 명 발생

[뉴올리언스=AP/뉴시스]지난 9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버번가에서 사람들이 거리 노래방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사례와 그에 따른 입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광 의존도가 높은 이 도시의 술집들은 부분적인 재개장이 허용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2020.07.15.
[뉴올리언스=AP/뉴시스]지난 9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버번가에서 사람들이 거리 노래방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사례와 그에 따른 입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광 의존도가 높은 이 도시의 술집들은 부분적인 재개장이 허용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2020.07.1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코로나 19의 전세계 누적 사망자가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께 60만 명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CSSE 집계에서 10만 명 단위로 살필 때 50만 명은 6월29일 낮에 넘어서 50만 명에서 10만 명 증가에 만 20일이 걸렸다.

그 전 40만 명에서 50만이 되는 데는 22일, 30만 명에서 40만 명이 되는 데는 23일 걸린 것으로 나타나 10만 명 증가에 소요되는 시간이 1일, 2일 씩 빨라진 것이다.

코로나 19 첫 사망자가 나온 후 만 석 달이 지난 4월11일 10만 명 선을 넘었으며 그로부터 만 15일밖에 안 지난 4월26일 20만 명이 기록되었다. 이 15일간이 10만 증가 최단 기록이다.

60만 명의 총사망자 중 미국이 14만명을 점했다. 전세계 인구 비중이 4.3%인 나라가 총사망자의 23.5%를 점유해 인구별 비중보다 다섯 배가 넘는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 19 최다 사망국 1위부터 8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 브라질, 영국, 멕시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및 인도가 각각 2만 명이 넘는 총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최상위 8개국의 합산 사망자는 모두 43만 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의 71.5%를 차지한다. 
  
8위 인도는 2만6700명이 사망했으며 9위 이란은 1만3900명으로 그 간격이 크다. 이란 외에 페루와 러시아가 1만 명 이상의 사망자 발생국에 합류한다.

코로나 19 출발지인 중국은 총사망자 4634명으로 세계 23위로 쳐져 있다. 중국까지 23개 국 사망자를 다 합하면 60만 명의 90%인 54만 명에 달한다.

총 188개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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