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포장용기 공장 불, 10명 부상...3층 작업실 발화 추정(종합)

기사등록 2020/07/18 14:32:55

최종수정 2020/07/18 17:20:16

화재발생 2시간만에 진화

화상·연기흡입 3명은 중상

[의왕=뉴시스] 18일 오전 11시25분께 의왕시 고천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의 중상자와 7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후 2시 기준으로 현재 진압 중이다.
[의왕=뉴시스] 18일 오전 11시25분께 의왕시 고천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의 중상자와 7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후 2시 기준으로 현재 진압 중이다.
[의왕=뉴시스]안형철 기자 = 18일 오전 11시25분께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포장 용기 제조업체  6층짜리 공장 3층에서 불이나 10명이 다쳤다. 불은 화재발생 2시간 여만인 오후 1시57분 진화됐다.

이 불로 화상, 연기흡입 증상을 호소하는 중상자 3명과 6명의 경상자가 발생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1명은 간단한 조치를 받고 귀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장에서 근무한 인원은 35명으로 1층 13명, 3층 4명, 6층 18명이 작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해당공장 3층 작업실에서 세척장비의 페인트 등 위험물질을 닦아내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1분 현장에 도착, 화재 진화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34분에는 대응 1단계, 오전 11시 39분에는 대응 2단계(긴급구조지휘대 가동)가 발령됐다.

오후 12시 30분께에는 주민대피령을 발동 , 인근 주민의 대피와 통행 차량에 대해  우회하도록 문자메세지를 통해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40명, 소방차량 51대가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 작업실에서 세척장비의 페인트 등 위험물질을 닦아내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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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포장용기 공장 불, 10명 부상...3층 작업실 발화 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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