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명, 3일만에 30명대…해외유입→지역전파 의심 사례도(종합)

기사등록 2020/07/18 10:53:35

해외 유입 확진자 총 28명…검역에서 12명 발생

국내발생은 11명…수도권 9명·울산 1명·제주 1명

울산지역 확진 23일만…우즈벡 입국자의 접촉자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보건직 공무원 필기시험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중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수험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 및 발열체크를 받으며 입실하고 있다. 49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8월 8일(토) 면접시험에 이어 8월 21일(금)에 최종합격자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조정)될 수 있다. 2020.07.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보건직 공무원 필기시험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중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수험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 및 발열체크를 받으며 입실하고 있다. 49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8월 8일(토) 면접시험에 이어 8월 21일(금)에 최종합격자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조정)될 수 있다. 2020.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9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일만에 30명대로 내려왔다. 연일 다수가 발생하고 있는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을 기록했다. 울산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접촉해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7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67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9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검역 12명, 경기 10명, 서울 6명, 대구 3명, 인천과 경남 각각 2명, 부산, 울산, 전남, 제주 각각 1명씩 나타났다.
 
확진자 유입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11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7일째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규모를 앞지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경기 8명, 대구 3명, 경남 2명, 부산과 인천, 전남에서 각각 1명씩 발견됐고 나머지는 검역에서 확인됐다.

검역 내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7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과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중에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서울=뉴시스]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9명 늘어나 총 1만3711명이다. 이 중 1만2519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1.3%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9명 늘어나 총 1만3711명이다. 이 중 1만2519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1.3%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과 울산,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가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수도권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었다. 또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회관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서울 광진구 20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제주 내 감염자는 현재까지 4명이다. 광진구 20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했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3일 이후 24일만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 57번째 확진자는 경남 양산 1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10번째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9명이 늘어 1만251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3%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1명 줄어 89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9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4%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9187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46만204건이다. 현재까지 142만3570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2923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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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7/18 10:53: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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