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여행 제한 철회 권고
몬테네그로·세르비아, 명단서 빠져...추가국은 없어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이 한국 등 13개국을 입국 허용 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유럽이사회(EC)는 16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태국, 캐나다, 알제리, 조지아, 모로코, 르완다, 튀니지, 우르과이 등 13개국을 EU 회원국 입국 가능 대상국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EU 회원국 시민의 중국 여행을 허용한다면 EU 입국을 허가한다.
EC는 "권고에 따라 회원국들은 16일부터 역외 국경에서 이들 나라의 거주민에 대한 여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철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주 전 발표된 명단에 포함돼 있던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는 제외됐다. 두 나라의 코로나19 재확산 징후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밖에 추가로 명단에 오른 나라는 없었다. 미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도 그대로다.
EU는 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자 이달 1일부터 일부 국가의 역내 입국을 허용했다. EU는 3월 중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역외 외국인의 회원국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입국 허용 대상국은 2주 간격으로 재검토한다. 다만 관련 조치 이행은 27개 회원국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럽이사회(EC)는 16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태국, 캐나다, 알제리, 조지아, 모로코, 르완다, 튀니지, 우르과이 등 13개국을 EU 회원국 입국 가능 대상국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EU 회원국 시민의 중국 여행을 허용한다면 EU 입국을 허가한다.
EC는 "권고에 따라 회원국들은 16일부터 역외 국경에서 이들 나라의 거주민에 대한 여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철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주 전 발표된 명단에 포함돼 있던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는 제외됐다. 두 나라의 코로나19 재확산 징후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밖에 추가로 명단에 오른 나라는 없었다. 미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도 그대로다.
EU는 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자 이달 1일부터 일부 국가의 역내 입국을 허용했다. EU는 3월 중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역외 외국인의 회원국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입국 허용 대상국은 2주 간격으로 재검토한다. 다만 관련 조치 이행은 27개 회원국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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