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보합 혼조세를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7 포인트, 0.14% 밀려난 3356.36으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85 포인트, 0.02% 하락한 1만3731.28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77 포인트, 0.06% 올라간 2814.80으로 출발했다.
이달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타온 만큼 증시 과열을 경계하는 이익확정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하락하고 있다. 금광주와 의약품주도 밀리고 있다.
반면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소재주는 나란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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