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육군총장 "대한민국 굳건하게 지키겠다"
에이브럼스 사령관 "철통 같은 동맹 창시자"
영결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렸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정경두 국방장관,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역대 육군참모총장, 보훈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서욱 총장은 조사를 통해 "지난 5월 장군님을 예방했을 때 더 강한 육군을 만들어 달라시던 그 말씀은 아직도 제 귓가에 맴돌고 있다"며 "장군님의 그 높은 뜻을 가슴에 새겨 충실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송영근 예비역 중장은 추도사에서 "(다부동 전투) 당시 패배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고 저나 여러분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서욱 총장 주관으로 열렸다.
허토 의식에서는 6·25전쟁 당시 다부동 등 8대 전장터의 흙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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