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장례위원회, 12일 오후 12시30분 입관식
입관식, 아들 참여해 50분 동안 진행 후 마무리도
장례위 "아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특혜 전혀없어"
"성추행 의혹 제기한 피해자에 2차 피해 없게 호소"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영국에서 체류 중이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귀국하면서 박 시장의 입관식이 12일 진행됐다.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입관식은 오늘(12일) 해외에서 입국한 아드님을 포함해 진행됐다"며 "오후 12시30분에 시작해 50분만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당초 박 시장의 입관식은 지난 11일 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주인 박주신씨가 영국에서 귀국중이어서 하루 연기됐다. 이 때문에 장례식도 3일이 아닌 5일장으로 치러지게 됐다는 게 장례위의 설명이다.
박홍근 의원은 특히 일각에서 아들 주신씨에게 제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특혜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아드님은 어제(11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저녁쯤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곧바로 빈소에 도착해 입관식에도 참여하는 등 상주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방침이 있다보니 (박주신씨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 관련 규정을 다시한번 설명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중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또는 형제자매 장례식 참여자의 경우 인도적 목적으로 격리조치를 면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입관식은 오늘(12일) 해외에서 입국한 아드님을 포함해 진행됐다"며 "오후 12시30분에 시작해 50분만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당초 박 시장의 입관식은 지난 11일 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주인 박주신씨가 영국에서 귀국중이어서 하루 연기됐다. 이 때문에 장례식도 3일이 아닌 5일장으로 치러지게 됐다는 게 장례위의 설명이다.
박홍근 의원은 특히 일각에서 아들 주신씨에게 제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특혜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아드님은 어제(11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저녁쯤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곧바로 빈소에 도착해 입관식에도 참여하는 등 상주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방침이 있다보니 (박주신씨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 관련 규정을 다시한번 설명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중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또는 형제자매 장례식 참여자의 경우 인도적 목적으로 격리조치를 면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박 의원은 이날 브리핑 말미에 울컥한 듯 말을 한동안 잇지 못하며 박 시장을 추모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박 의원은 "고인을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는 이 장례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인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난 후 우리 모두가 애통해하면서 생애를 기리고 유가족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분에게도 고인의 죽음은 큰 충격이고 그분께도 고통스런 시간 이어질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해호소인을 비난하거나 압박해 가해하는 일이 없도록 거듭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도 고인과 유가족은 물론 피해 호소인에게 큰 상처 출 수 있다"며 "자제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고인을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는 이 장례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인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난 후 우리 모두가 애통해하면서 생애를 기리고 유가족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분에게도 고인의 죽음은 큰 충격이고 그분께도 고통스런 시간 이어질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해호소인을 비난하거나 압박해 가해하는 일이 없도록 거듭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도 고인과 유가족은 물론 피해 호소인에게 큰 상처 출 수 있다"며 "자제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