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행정부 18개 부처 정책수행 지지도 평가
북한 군사도발 속 대응 태세 유지 긍정평가 분석
![[서울=뉴시스] 국방부 6월 정책수행 평가. 2020.07.09. (자료=리얼미터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7/09/NISI20200709_0000560729_web.jpg?rnd=20200709162004)
[서울=뉴시스] 국방부 6월 정책수행 평가. 2020.07.09. (자료=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가 행정부 18개 부처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전월에 이어 16위를 유지했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일시적으로 대남확성기를 설치하는 등 군사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군이 대응 태세를 유지했던 점이 순위 유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20년 6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방부는 100점 만점에 41.0점을 받아 18개 부처 중 16위에 자리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조사에서 줄곧 16~17위를 맴돌았지만 지난해 12월 15위로 오른 데 이어 올해 1월 12위, 2월 10위까지 상승세를 탔다. 그러다 3월 13위, 4월 14위, 5월 16위, 6월 16위로 하락세다.
조사 결과 국방부 정책 긍정평가 비율은 전월 37.0%에서 36.3%로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 비율은 47.7%에서 50.1%로 상승했다.
국방부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했을 때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 응답자 평점이 55.2점으로 가장 높았다. 중도가 34.8점, 보수가 28.5점이었다.
세대별로는 40~49세 평점이 4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세 이상(44.4점), 60~69세(42.3점), 50~59세(41.2점), 18~29세(36.9점), 30~39세(34.2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50.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45.8점), 서울(43.2점), 경기·인천(39.7점), 대전·세종·충청(39.4점), 부산·울산·경남(34.9점), 강원(32.0점), 제주(31.2점) 순이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20년 6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방부는 100점 만점에 41.0점을 받아 18개 부처 중 16위에 자리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조사에서 줄곧 16~17위를 맴돌았지만 지난해 12월 15위로 오른 데 이어 올해 1월 12위, 2월 10위까지 상승세를 탔다. 그러다 3월 13위, 4월 14위, 5월 16위, 6월 16위로 하락세다.
조사 결과 국방부 정책 긍정평가 비율은 전월 37.0%에서 36.3%로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 비율은 47.7%에서 50.1%로 상승했다.
국방부 정책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했을 때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 응답자 평점이 55.2점으로 가장 높았다. 중도가 34.8점, 보수가 28.5점이었다.
세대별로는 40~49세 평점이 4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세 이상(44.4점), 60~69세(42.3점), 50~59세(41.2점), 18~29세(36.9점), 30~39세(34.2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50.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45.8점), 서울(43.2점), 경기·인천(39.7점), 대전·세종·충청(39.4점), 부산·울산·경남(34.9점), 강원(32.0점), 제주(31.2점) 순이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0/07/09/NISI20200709_0000560418_web.jpg?rnd=20200709113104)
[서울=뉴시스]
성별로는 여성이 42.7점으로 남성(39.5점)보다 높았다.
지난달 국방부가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응하느라 진땀을 흘린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초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지난달 9일 남북연락사무소 통신선, 군의 동·서해 통신선, 노동당~청와대 직통전화(핫라인)선을 차단했다. 이어 같은 달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등장해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했지만 북한군은 아직 군 통신선 연락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는 5월14일과 지난달 9일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프레임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무선 자동응답이 70%, 유선 자동응답이 20%, 무선 전화면접이 10% 반영됐다.
리얼미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해 4.5%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달 국방부가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응하느라 진땀을 흘린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초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지난달 9일 남북연락사무소 통신선, 군의 동·서해 통신선, 노동당~청와대 직통전화(핫라인)선을 차단했다. 이어 같은 달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등장해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했지만 북한군은 아직 군 통신선 연락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는 5월14일과 지난달 9일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프레임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무선 자동응답이 70%, 유선 자동응답이 20%, 무선 전화면접이 10% 반영됐다.
리얼미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해 4.5%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