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7일, 김부겸 9일 출마 선언 예정
우원식, 이낙연 선언 후로 시기 조율 중
홍영표 "백의종군하겠다" 불출마 선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긴급간담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2020.07.0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7/02/NISI20200702_0016444261_web.jpg?rnd=2020070211163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긴급간담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2020.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홍영표 의원이 3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낙연·김부겸·우원식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음주에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이 예정돼 있어 50일 남짓 다가온 전당대회는 점차 가열되는 모양새다.
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또 초유의 거대 여당을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출마 메시지를 전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확실한 재집권을 위해 더 큰 민주당이 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대권 출마를 위해 7개월 임기를 감수해야 하는 이 의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되겠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또 초유의 거대 여당을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출마 메시지를 전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확실한 재집권을 위해 더 큰 민주당이 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대권 출마를 위해 7개월 임기를 감수해야 하는 이 의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되겠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20.06.16. mspar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6/NISI20200616_0016404350_web.jpg?rnd=20200616150107)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20.06.16. [email protected]
우원식 의원은 출마 선언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지만 이 의원의 출마 선언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선언 시기를 점치고 있던 홍영표 의원은 불출마로 입장을 선회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의견을 두루 경청하며 제가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게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의 유력 대권 주자들과의 경쟁으로 지지층이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엉이 모임' 등 친문(親文·친문재인) 의원들도 만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친문 의원들은 홍 의원에게 "이낙연 의원과도 지지층이 상당수 겹칠 수밖에 없다. 지지층끼리 싸우는 모습은 당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선언 시기를 점치고 있던 홍영표 의원은 불출마로 입장을 선회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의견을 두루 경청하며 제가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게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의 유력 대권 주자들과의 경쟁으로 지지층이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엉이 모임' 등 친문(親文·친문재인) 의원들도 만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친문 의원들은 홍 의원에게 "이낙연 의원과도 지지층이 상당수 겹칠 수밖에 없다. 지지층끼리 싸우는 모습은 당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그린뉴딜 어디까지 왔나'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연속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5.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25/NISI20200625_0016426963_web.jpg?rnd=20200625083442)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그린뉴딜 어디까지 왔나'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연속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5. [email protected]
전당대회 룰을 정하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 분리를 명문화하는 방향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한 것 역시 홍 의원 불출마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당헌이 개정되면 최고위원 임기가 보장돼 대권주자들의 출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홍 의원은 당권 주자 중 대권·당권 분리 조항을 지켜야 한다고 가장 강하게 주장해왔다. 대권 주자들은 당권에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을 향해 견제구도 날려왔다.
홍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향후 추가 불출마자가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초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했던 송영길 의원은 이낙연 의원이 출마하기로 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송 의원은 이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 불출마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불출마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이낙연 대세론'이 더욱 굳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홍 의원은 당권 주자 중 대권·당권 분리 조항을 지켜야 한다고 가장 강하게 주장해왔다. 대권 주자들은 당권에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을 향해 견제구도 날려왔다.
홍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향후 추가 불출마자가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초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했던 송영길 의원은 이낙연 의원이 출마하기로 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송 의원은 이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 불출마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불출마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이낙연 대세론'이 더욱 굳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