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분 만에 30% 상승…12만7000원 진입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https://img1.newsis.com/2020/05/11/NISI20200511_0000525498_web.jpg?rnd=20200511190629)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SK바이오팜이 상장 첫날 시초가 최고치인 9만8000원에 개장한 뒤 곧바로 상한가에 진입한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를 연 SK바이오팜(326030)은 오전 9시00분 시초가 상단인 9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9시2분에 시초가 대비 29.59% 오른 12만70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상한가에 진입했다.
상반기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은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증거금이 31조원 몰리며 역대 IPO 공모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조8373억원이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으로 시초가 범위는 4만4100~9만8000원이다.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이 시초가를 9만8000원에서 형성한 뒤 상한가를 낼 가능성을 높게 점친 바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 추정한 SK바이오팜의 적정 기업가치는 5조~6조원 안팎이다. 증권사별로는 KTB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6조4000억원을 제시했으며 DB금융투자가 가장 낮은 5조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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