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확산지 남부지역은 48%가 "빨랐다"
76% "美상황 나빠져"…지난해 12월比 20%p↑
트럼프 대응 잘한다 '최저' 41%
![[포트 러더데일(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미 플로리다주 포트 러더데일에서 지난 16일 열린 '일할 권리'9Right to Work) 집회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2명의 여성이 '해변을 재개하라'고 쓰인 표지판을 들고 있다. 플로리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텍사스 등 가장 먼저 경제 활동을 재개한 미국 남부의 주들에서 젊은 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이들 주 관리들이 경고했다고 CNN이 21일 보도했다. 2020.6.22](https://img1.newsis.com/2020/06/17/NISI20200617_0016406335_web.jpg?rnd=20200617075914)
[포트 러더데일(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미 플로리다주 포트 러더데일에서 지난 16일 열린 '일할 권리'9Right to Work) 집회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2명의 여성이 '해변을 재개하라'고 쓰인 표지판을 들고 있다. 플로리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텍사스 등 가장 먼저 경제 활동을 재개한 미국 남부의 주들에서 젊은 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이들 주 관리들이 경고했다고 CNN이 21일 보도했다. 2020.6.2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주(州) 정부들의 경제 재개(재개방) 시기와 관련해 '너무 빨랐다'는 의견과 '적절했다'는 의견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BS·유고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가 경제 재개 속도가 '적절했다'고 답했다.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59%였는데 이 중 39%가 '너무 빨랐다"는 의견이다. '너무 느렸다'는 응답은 20%였다.
미국이 사흘째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다시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이른 봉쇄 완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정작 미국 국민 10명 중 4명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새로운 급확산 지역으로 떠오른 남부 지역은 절반에 가까운 48%가 빨랐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는 응답도 남부 지역의 경우 이달 초보다 9%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인식했다. 76%가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고 '나아지고 있다'는 응답은 24%밖에 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지난해 12월 '나빠지고 있다' 56%, '나아지고 있다' 44%에 비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찬성하는 비율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엔 52%였고 이달 초엔 45%, 이번엔 41%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가장 낮게 나온 것은 최근 로이터·입소스 조사인 38%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선 자신(86%)과 보건당국자(78%)의 의견을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지사 의견을 듣는다는 것은 50%였다. 트럼프 대통령 조언을 듣는다는 응답은 가장 낮은 24%에 불과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공화당도 절반이 안되는 48%에 그쳤고, 민주당은 단 9%에 불과했다.
마스크를 일부러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선 거의 절반의 응답자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시 때문으로 받아들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6일 미국 성인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2.6%포인트다.
한편 미국은 사흘 연속 4만여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36개주가 새로운 감염자 수가 증가했고 감소한 곳은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 단 2곳 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현지시간) CBS·유고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가 경제 재개 속도가 '적절했다'고 답했다.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59%였는데 이 중 39%가 '너무 빨랐다"는 의견이다. '너무 느렸다'는 응답은 20%였다.
미국이 사흘째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다시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이른 봉쇄 완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정작 미국 국민 10명 중 4명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새로운 급확산 지역으로 떠오른 남부 지역은 절반에 가까운 48%가 빨랐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는 응답도 남부 지역의 경우 이달 초보다 9%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인식했다. 76%가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고 '나아지고 있다'는 응답은 24%밖에 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지난해 12월 '나빠지고 있다' 56%, '나아지고 있다' 44%에 비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찬성하는 비율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엔 52%였고 이달 초엔 45%, 이번엔 41%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가장 낮게 나온 것은 최근 로이터·입소스 조사인 38%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선 자신(86%)과 보건당국자(78%)의 의견을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지사 의견을 듣는다는 것은 50%였다. 트럼프 대통령 조언을 듣는다는 응답은 가장 낮은 24%에 불과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공화당도 절반이 안되는 48%에 그쳤고, 민주당은 단 9%에 불과했다.
마스크를 일부러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선 거의 절반의 응답자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시 때문으로 받아들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6일 미국 성인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2.6%포인트다.
한편 미국은 사흘 연속 4만여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36개주가 새로운 감염자 수가 증가했고 감소한 곳은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 단 2곳 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