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정 '전자책 접근성 국제표준' 반영
정보통신기술협 단체 표준으로 29일 공표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점자 읽는 시각장애인. (사진 = 뉴시스DB). 2019.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앞으로 시각장애나 노령화 등 신체적 장애로 독서하기 어려운 독서 장애인들의 전자책 독서 환경이 보다 편해질 전망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9일 출판사가 전자책 발행 시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작 표준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개정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단체 표준으로 공표됐다고 밝혔다.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는 2016년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제정한 것이다. 이번 공표된 가이드에는 2017년 월드와잍드웹컨소시엄(W3C)에서 제정한 전자책 접근성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국내에 발간되는 전자책 형식들이 추가로 반영됐다.
예컨대 ▲병합된 표의 풀어쓰기 ▲문제와 정답 구분 처리 ▲한글 고어 등 유니코드 외 문자 처리 등 전자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작 기준이 예시와 함께 수록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표준 개정으로 장애인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독서장애인이 전자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표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된 표준에 관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누리집)와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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