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 주민 2명 '음성'

기사등록 2020/06/27 11:17:20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전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 주민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03번 환자 A(서구·50대 남성)씨와 밀접 접촉한 청주 주민 2명이 검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화물차 운전자인 A씨는 지난 24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제조업체를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청주 주민 2명과 접촉했다.

당시 A씨와 접촉자 2명은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옥천의 한 업체도 방문했고 6명과 밀접 접촉했다. 이들도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

A씨와 접촉한 청주 주민 2명과 옥천 주민 6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14일간 자가 격리 조처됐다.

방역당국은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한다. A씨가 다녀간 시설은 소독한 후 24시간 폐쇄했다.

충북에서는 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을 포함해 총 6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60명이 완치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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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 주민 2명 '음성'

기사등록 2020/06/27 11:1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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