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매출 376억, 영업익 42억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관리) 플랫폼 개발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시장본부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영림원소프트랩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 주로 경영 고도화 실현을 위한 ERP 플랫폼을 개발 사업에 몰두한다. 지난 1997년에는 한국형 ERP라 불리는 'K-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 최신 버전인 'K-시스템 에이스'를 발표했다. 이는 경영분석모델 융합 ERP로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프로세스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적 고객사는 2000여 곳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10.2%로 집계된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37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연구개발과 기술 상담 인력 비율이 전체의 91.5%일 정도로 전문적이고 지속개발이 가능한 역량을 갖췄다"며 "ERP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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