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재생상 "도쿄 상황, 긴장감 가지고 주시"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25일 하루 동안 8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48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 11명, 홋카이도(北海道)에서 6명, 공항 검역에서 3명 등 총 8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924명이 됐다.
같은 날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2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84명으로 늘었다.
특히 수도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48명으로 지난달 25일 일본 정부가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이 전면 해제된 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도쿄도에 따르면 48명 가운데 21명은 유흥가에서 일하는 직원과 고객이었다. 이 가운데 7명은 신주쿠(新宿)구의 호스트 클럽 관계자였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의 감염 상황에 대해 "전문가에게도 분석을 하도록 하고 의견 교환을 거듭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다만, 2차 유행 방지를 위해 접객을 동반하는 음식점 직원 등 집단 검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향후 판단하겠다고 부연했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東京)도로 총 5943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1812명, 가나가와현이 1442명, 홋카이도가 1216명, 사이타마현이 1071명, 지바(千葉)현이 934명, 후쿠오카(福岡)현은 844명, 효고(兵庫)현이 704명, 아이치(愛知)현이 526명, 교토(京都)부가 366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5일 기준 59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1만 6978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48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 11명, 홋카이도(北海道)에서 6명, 공항 검역에서 3명 등 총 8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924명이 됐다.
같은 날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2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84명으로 늘었다.
특히 수도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48명으로 지난달 25일 일본 정부가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이 전면 해제된 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도쿄도에 따르면 48명 가운데 21명은 유흥가에서 일하는 직원과 고객이었다. 이 가운데 7명은 신주쿠(新宿)구의 호스트 클럽 관계자였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의 감염 상황에 대해 "전문가에게도 분석을 하도록 하고 의견 교환을 거듭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다만, 2차 유행 방지를 위해 접객을 동반하는 음식점 직원 등 집단 검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향후 판단하겠다고 부연했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東京)도로 총 5943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1812명, 가나가와현이 1442명, 홋카이도가 1216명, 사이타마현이 1071명, 지바(千葉)현이 934명, 후쿠오카(福岡)현은 844명, 효고(兵庫)현이 704명, 아이치(愛知)현이 526명, 교토(京都)부가 366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5일 기준 59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1만 6978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